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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 전문가 32명 배출…5기 이화-매경 AML과정 마무리

  • 작성일 : 2023-12-18
  • 조회수 : 896
  • 작성자 :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관리자
한우람 기자  lamus@mk.co.kr
산학 협동으로 총 150명 전문가 키워내며
국내 최고 자금세탁방지 육성 프로그램 자리매김
이화-매경 자금세탁방지 아카데미 수료식
제5기 이화-매경 자금세탁방지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3일 서울 이화여대캠퍼스복합단지에서 열렸다. 수료생 32명과 김규식 매일경제 금융부장, 신경식 이화여대 부총장, 지홍민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박상현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장, 유정열 신한은행 팀장(수료생 대표), 박소라 이화여대 교수(앞줄 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중이다. 한주형 기자


국내 최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과정인 ‘이화-매경AML(자금세탁방지 아카데미)과정’이 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화여대 경영대는 지난 13일 이화여대캠퍼스복합단지(ECC)에서 수료식을 갖고 수강생 32명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화-매경AML 과정은 2019년 1기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총 150여명에 달하는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를 키워냈다. 특히 최근 가상자산업이 발달하고, 금융권 이상 외화송금 적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며 자금세탁방지 업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자금세탁 방법이 등장하며 이에 대응하는 기법 역시 고도화되고 있어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경 간 장벽을 넘나드는 금융 특성상 글로벌 표준에 대한 이해도 절실한 상황이다.

신경식 이화여대 부총장은 “2009년 한국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과정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자금세탁 관련 기관과 기업을 방문했을때 전문 인력 육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바 있다”며 “최근 가상자산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방법론이 고도화되며 어려워지고 국제 표준도 높아지는 현 시점에 수료생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장 역시 “가상자산 등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위험이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며 “제도적 정비와 더불어 자금세탁방지 담당 인력 역량 강화가 내부통제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화-매경 AML과정은 이처럼 자금세탁방지 관련 최신 트렌드 교육에 있어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아울러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는 또다른 힘이다.

김규식 매일경제 금융부장은 “현업에서 실무를 하다보면 정형화된 업무가 아닌 경우에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쌓아올린 인적 네트워크가 집단 지성을 만들어내고, 이는 사고 방지를 막을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홍민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은 “동기간 수평적인 네트워크 뿐 아니라 앞서 수료한 1~4기 수강생과 더불어 수직적인 네트워크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6기 과정 수료 이후 200명에 달하는 모든 수강생이 함께 모여 서로 업무를 보완하고 정보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만들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네트워킹의 힘은 수강생들에게도 큰 자산이 되고 있다. 5기 수료생 대표를 맡은 유정열 신한은행 팀장은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천문학적 벌금을 부과받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업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맺은 인연들은 업무현장에서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