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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회계학회, 탄소감축 방법·관리회계 컨설팅 사례 공유

  • 경영대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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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 이상철 한국관리회계학회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현업 관계자. (자료=한국관리회계학회)]


한국관리회계학회는 어제(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관리회계 산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심포지엄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탄소회계와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고, 2부에서는 4대 회계법인이 진행한 관리회계 컨설팅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는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 사회로 기후 관련 공시를 앞둔 기업 입장에서 탄소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육근효 부산외대 교수는 탄소회계의 학문적 동향을 소개했고, 이어 정준희 대구대 교수는 내부탄소가격을 중심으로 탄소·탄소원가 측정과 활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신정수 EY한영 파트너는 제품 단위당 탄소 측정 방법론에 대해 의견을 냈습니다. 


이후 김유진 세종사이버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선 관리회계 컨설팅 사례 발표와 관련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안장현 딜로이트안진 상무는 '제로 기반 예산'(Zero-based budget) 비용효율화를, 서효환 PwC컨설팅 파트너는 기업 현장 성과개선을 위한 원가관리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오창택 EY한영 본부장과 윤훈상 삼정KPMG 본부장은 각각 그룹 연결 관점의 수익성 분석과 관리, 경영자 보상구조 설계에 대한 컨설팅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상철 관리회계학회장은 "행사가 기업의 관리회계 수요와 회계법인의 관리회계 서비스 공급 현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계와 실무계가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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